[앵커]
내일 밤부터 충청과 남부에 또 비가 내립니다.
특히 태풍이 휩쓸고 간 남부 지방에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돼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데요,
자세한 날씨, YTN 중계차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김유진 캐스터!
내일 또 비 소식이 있죠?
[기자]
내일 낮 제주도를 시작으로 밤에는 충청과 남부에도 비가 내리겠는데요,
비는 밤사이 전국으로 확산하겠지만, 이번에도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.
복구 작업이 채 끝나기도 전에 찾아온 비 소식이 야속하게 느껴지는데요,
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설물과 주변 점검 서두르시기 바랍니다.
내일과 모레 예상되는 비의 양은 남부와 제주도에 30~80mm, 지형적 영향이 더해지는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120mm 이상으로 많겠고요,
특히 모레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안팎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.
내일 낮 기온은 서울 25도, 대전과 광주 24도, 대구 23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.
이번 비는 모레 아침 중부 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후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.
다만, 비가 그치고 밤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가겠는데요,
일요일에는 서울 낮 기온이 17도로 무척 쌀쌀하겠습니다.
태풍 '차바'는 짧은 시간, 엄청난 피해를 남겼습니다.
이미 지반이 약화한 상태라 산사태나 축대 붕괴 등 2차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.
지금까지 반포 서래섬에서 YTN 김유진입니다.
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8_201610061759077487
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
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
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